
▪️영화소개
개봉 : 2021.11.24
감독 :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2021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며, 미국의 뮤지컬 판타지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주토피아의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연출과 각본을 집필한 자레드 부시가 메카폰을 잡은 작품입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반응이 저조했지만, 최근에 역주행하며 겨울왕국보다 흥행한 영화라고 합니다. 콜롬비아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엔칸토는 활기차며, 마법으로 가득 찬 집과 매력적인 도시가 있는 곳입니다. 엔칸토에서는 마드리갈 패밀리만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 미라벨은 가족 중 유일하게 어떠한 마법 능력도 없는 소녀로 태어납니다. 그 소녀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영화스토리
알마를 중심으로 3대가 모여 사는 마드리갈 가문에서 모계로부터 유전되는 마법 능력이 있는 집안이 있습니다. 그 능력으로 인해 마드리갈 가문으로 인해 마을까지 번영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마드리갈 가문은 마을 사람들의 신뢰와 찬양을 받게 됩니다. 그 가족 중 유일하게 마법의 능력이 없는 미라벨은 혼자만 능력이 없다고 하는 것에 주눅 들어 하지 않고 본인도 가문에 도움이 되겠다며 씩씩하게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아무 능력이 없는 미라벨은 위축이 들고, 열등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마법의 집이 균열을 일으키고, 마법의 능력인 기적의 힘이 깃들어 있는 마법 양초의 촛불이 꺼져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동시에 기적의 능력을 점점 잃어가는 가족들과 집을 바라보며 미라벨은 본인이 가족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춘 미라벨의 삼촌, 브루노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결국 불행으로 온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좌절감에 빠져 사라져 버린 브루노를 찾기로 합니다. 브루노를 찾을 단서를 확인하기 위해 브루노 방에 들어갔던 그곳에서는 미라벨 자신이 집을 무너트리는 미래를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찾은 브루노는 오히려 미라벨에게 우리 가족의 운명은 네게 달린 거라며 위로를 합니다. 그렇게 위로를 받은 미라벨은 다양한 방법으로 집안을 도와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할머니인 마와 갈등이 생기면서 마법의 집은 무너지고, 마법 양초의 촛불은 꺼지고 동시에 마드리갈 가족들의 능력은 모두 사라지게 돼버립니다.
▪️영화 속 숨은 이야기
엔칸토에서 마법의 집은 까시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택의 구조물인 벽돌이나 계단, 조명 등을 움직여 마드리갈 가족의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둥 마법의 집입니다. 까시타는 알마가 지어준 이름으로, 스페인어로 집을 의미하며 까사는 에칭인 '-이타'를 붙여 생겨진 이름입니다. 미라벨이 마법의 집이 균열을 일으켰다는 스토리를 보시면 까시타의 내부가 균열이 일어나는 것이었으며, 이 시점은 미라벨이 자신의 노력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흘러갔을 때 의기소침해지고 소외감을 느꼈을 시점부터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면 미라벨은 이미 어린 시절 능력을 받지 못한 게 아니라 저택을 물려받은 것으로 추측이 되며, 까시타가 무너지기 전 다른 가족들은 집 밖으로 내보내지만, 미라벨의 명령만 따르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단순 여담이지만 감독이 말한 바로는 까시타에는 화장실은 하나뿐이며, 초기 설정에는 사실 미라벨과 사이가 무척 나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알마의 애정을 두고 미라벨과 경쟁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제작 비하인드
엔칸토의 음악은 디즈니와 인연이 깊은 린-마누엘 미란다가 음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는 스타워지:깨어난 포스의 삽입곡을 쓴 것을 시작으로 이후 모아나의 음악을 담당했고, 메리 포핀즈 리턴즈에 출연하는 등 디지느와의 파트너십을 이어 왔다고 합니다. 감독 편에서는 주토피아와 라푼젤을 연출한 오스카 위너 바이론 하워드와 주토피아에 공동 연출, 각본을 참여한 자레드 부시가 다시 뭉쳤습니다. 디즈니에서 볼트와 라푼젤의 연출, 겨울왕국2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에 힘썼습니다. 부시도 모아나의 각본을 쓰며, 라야와 마지막 드레곤을 제작하며 작품에서 큰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엔칸토는 남미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공동 연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제작은 이베트 메리노를 포함한 남미 출신 제작진들을 적극 이용한 점도 있다고 합니다.
▪️해외 반응
해외 평가로 로튼 토마토 평가론 지수 91%, 관람객 평가 93%, IMDB 7.2점/10, 메타 크리닉 스코어 75점/100점, 메타 크리닉 유저 스코어는 7.0/10점 꽤 높은 평점을 받고 있으며, '98분의 순수한 행복, 어떻게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는지, 강점이 약점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 그리고 고장 난 가족을 치유하는 데 있어 사랑과 결단이 마법보다 얼마나 더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 , '콜롬비아 문화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이고, 재미있고, 아름답게 그려진 뮤직컬'이라는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2022 오스카]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날의 엔칸토는 '루카', '나의 집은 어디인가',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과 엄마의 전하지 못한 메시지 '3일의 휴가' (1) | 2025.03.17 |
---|---|
사랑과 맛이 느껴지는 영화 '프렌치수프' (3) | 2025.03.16 |
실화 바탕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 터미널 ' (2) | 2025.03.16 |
실화 공포 이야기 ' 컨저링1' (5) | 2025.03.16 |
악당이 착해졌다 '슈퍼배드4' (3) | 202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