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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발가락 골절 된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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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발가락 타박상'이라는 글을 올렸었어요🤔🤔

근데 그 다음날 야간근무하던 중 발가락이

너무 심각하게 붓고 아파서

퇴근 후 응급실을 방문했어요

엑스레이 찍고 .....당직과장님이 CT를 찍어봐야할 것 같다고해서

바로 CT를 찍었는데

....................

 

하하하하 발가락 골절이래요 하하하하하

측면으로 보면 그곳에는

네번째 발가락 한마디에 4곳이 미세 골절......

 

하...태어나서 골절도 첨이고

깁스한 것도 첨인데

정말이지 너무 아팠어요

거기에 날이 추웠는데도 어쩔 수 없이 치마만 입고

덜덜덜덜 떨었어요

 

이러고 3주를 쩔뚝거리며 근무도 했습니다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는데 자전거를 탈 수 없어

택시를 한동안 계속 타고 다녔는데

택시 기사님들께서

'어쩌다 다치셨냐' 물음에 매번 답해드리고...

환자분 100명이 넘는 분들께서

왜 어쩌다 다쳤냐고....

왜 또 다쳤냐고......

정말 왜 다쳤는지 100번은 넘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주변에서도, 저희 신랑도

하루라도 사고를 안치는 날이 없다며

하루하루 심심하지 않겠다며..................

맞다

저 이러고 결혼식장도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깁스를 풀고 당분간은 발가락 두개를 묶어서 다녀야한다는 말에

한동안은 통증때매 묶고 다녔는데

지금은 간간한 통증만 있을 뿐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기나긴 한달의 깁스.....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정말 간만에 자전거까지 타고 출퇴근하고

이제 택시는 안녕!

택시비 지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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